원문: http://blog.naver.com/hyoandim/150179368998

 

 

 

 

휴~~~ 착한쿠키네에서 진행했던 빼빼로데이 이벤트가 끝이 났어요.

정말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아요.

 

먼저, 빼빼로데이에 저희 착한쿠키네 빼빼로데이 셋트를 이용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빼빼로데이가 하루씩 가까워질때 까지만 해도 이번 빼빼로데이는 그냥 지나가야 겠다고 생각했었어요.

요즘, 착한쿠키네에서 나름 밀고있는 "수제치즈케익"과  "수제쇼콜라케익"의 반응이 꽤 좋은 편이거든요. ㅎㅎ

왜냐구요?

착한쿠키네 수제케익과 쿠키는 재료가 착하니까요.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다보면 언제 착한쿠키네도 이런 행사를 준비해 볼지 모를 일이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평소에 생각하고 있었던 제품들을 중심으로 빼빼로데이셋트를 구성해 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하게 되었죠.

 

사실, 셋트 구성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어요.

평소에 수제케익과 수제쿠키를 만들면서 이런저런 셋트상품에 대한 메뉴를 생각해 둔게 있었거든요.

 

 

 

 

 

 

 

 

한편으론,

준비를 하면서 혹시 반응이 신통치 않으면 어쩌나?

혹시, 실수라도 하게 되면 어쩌나?

이런 저런 고민들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좀 미숙하더라도,

예쁜 모습은 좀 떨어지더라도,

착한쿠키네에서 항상 이야기하는 것처럼

"착한재료로 만든 착한쿠키"이까....

느낌 아니까....

 

드시는 분들은 그 가치를 아실꺼라 믿으며 준비했어요. ^^

 

 

 

 

 

 

 

 

 

 

역시,

기대했던데로,

미숙한 부분도 발견이 되더군요. ㅠㅠ

 

 

 

 

 

 

 

 

 

 

특히, 이 제품,,,,

샘플로 몇개를 만들 때는 쉽게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다량의 제품을 만들다 보니 여간 손이 많이 가는게 아니였어요.

 

쟤들 때문에 주문해 주신 고객님들과의 약속 시간을 못지키는줄 알고 얼마나 노심초사 했었든지요....

 

넌, 다음엔 다른 모습으로 변신을 좀 해줘야 겠어. 흥,,,,

 

 

 

 

 

 

 

 

 

 

그나마,

다행스러웠던 건,

이벤트를 진행하자 반응이 너무 좋았었던 것이죠.

 

처음엔 밀려드는 주문 때문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다 순간 가능한 작업량을 살짝 넘어서는 것도 모르고,,,,

당황했었어요..ㅎㅎ

 

 

 

 

어느덧 밀려든 주문폭주로 더 이상의 주문을 받지 못하고,

(이후에 연락주신 고객님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 싶어요.ㅠㅠ)

제작에 들어갔었는데요.

 

이렇게 한꺼번에 밀려든 대량의 작업을 하다보니 예상했던 작업 시간보다 휠씬 더 걸리는 거예요.

 

열심히 반죽하고,

굽고, 식히고,

포장하고,,,,,

 

그러다 보니 오후에 시작한 제작 작업은 어느덧 날이 밝고,

고객님들과의 약속시간이 다가오더군요.

 

"어머, 우리 밤을 꼴딱 샜네요..ㅎㅎ"

 

몸은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미있고 보람된 경험이 되었어요.

경험이 많지 않은 첫작업이라 매끄럽지 못한 일처리도 있었고,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게 나온 부분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런 경험들이 착한쿠키네에겐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 되었어요.

 

"다음에는 정말 더 잘할수 있다. 아자아자,,,"

 

이번의 경험을 잘 살려서 다음번엔 더욱 멋지게 잘해 낼수 있을 꺼예요.

 

저희 착한쿠키네,

열심히 할께요.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